피부에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흔히 받게 되는 창상봉합술(상처 봉합술). 그런데 치료비가 꽤 나와도 막상 실비보험으로 청구하면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안되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다면 이번 글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해보세요. 실비보험에서 창상봉합술이 인정되는 기준, 청구 성공 사례, 그리고 실무자가 알려주는 팁까지, 현실적인 정보로 풀어드립니다.

창상봉합술이란? 보험 적용의 핵심 개념부터 정리
처음 실비보험 청구서를 작성하던 날, 저도 똑같이 헷갈렸습니다. 병원에서는 ‘창상봉합술’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보험 적용 대상인지조차 알 수 없었으니까요. 누군가는 상처 꿰매고 실비 받았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보험금이 거절됐다고 합니다. 이 모호함을 해결하기 위해선 ‘창상봉합술’이라는 의료 행위 자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먼저입니다.
✔️ ‘창상봉합술(Wound Suture)’이란 무엇인가요?
창상은 ‘상처’를 의미하고, 봉합은 그 상처를 꿰매어 닫는 행위를 뜻합니다. 즉, 창상봉합술은 피부가 외부 충격으로 찢어진 경우, 그 부위를 의료적 방법으로 봉합해 조직을 다시 이어주는 외과적 처치를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바늘 꿰매기’ 치료가 여기에 해당되죠.
✔️ 병원에서 창상봉합술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일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넘어지거나 부딪혀 피부가 2~3cm 이상 찢어진 경우
- 유리 파편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피부가 관통된 경우
- 사고나 폭력 등 외부적 충격에 의해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이때 단순 소독만으로는 지혈이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의사는 마취 후 피부 조직을 봉합하고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창상봉합술의 기준은?
실제로 실손보험에서도 창상봉합술을 ‘의학적 치료행위’로 인정하기 위해선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 실질적 절개 및 봉합이 이뤄졌는가
- 처치 과정에 마취 또는 방부 조치가 포함되었는가
- 봉합 부위가 손상된 조직 재생을 위한 목적이었는가
특히 ‘창상봉합술’은 KCD(질병사인분류코드) 기준에서 S0630~S0650 범위에 해당하는 수술코드로 처리되며, 실손보험 지급 심사 시 이 코드가 핵심적으로 작용합니다.
✔️ 보험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 단순 상처 vs 창상봉합술
예를 들어 무릎이 까져서 소독만 하고 밴드를 붙인 경우는 단순 상처처치입니다. 반면 3cm 찢어진 손가락에 국소마취 후 4바늘 봉합을 했다고 하면, 이는 명백한 창상봉합술로 분류됩니다. 두 사례 모두 외상으로 병원을 방문했지만, 보험 보장 여부는 전혀 다르게 판단됩니다.
✔️ 창상봉합술은 외과뿐만 아니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에서도 시행되며, 비단 사고뿐 아니라 고양이나 개에 물린 동물 상처, 주방에서 칼에 베인 사고 등 생활 밀착형 사고로 인한 치료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그 모든 상황에서 실손보험이 보장하는 ‘의학적 필요성’을 충족하느냐는 점입니다.
✔️ 또한, 창상봉합술은 외형적 미용 목적이 아닌 응급 또는 치료 목적으로 시행되어야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즉, 미용성 흉터 제거 봉합이나 오래된 상처 재봉합 등은 보험사의 기준상 비급여 비보장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이처럼 창상봉합술은 겉보기에 단순한 ‘상처 꿰매기’처럼 보여도, 보험사 입장에서는 치료의 목적, 시술의 내용, 진료 기록의 명확성까지 모두 종합해 판단하는 항목입니다. 이 기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청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불필요한 분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에서 보장하는 창상봉합술 기준
“분명히 꿰맸는데 왜 보험금이 안 나왔을까요?”
실제 상담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창상봉합술은 치료받은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실비 보장 대상’처럼 느껴지지만, 보험사의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장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청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은 무엇을 기준으로 보장하나요?
실손보험은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치료행위’에 대해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때 보장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 의사의 처방과 치료가 ‘의료적으로 정당’해야 함
- 진료기록과 내역이 ‘객관적 서류’로 증빙 가능해야 함
✔️ 창상봉합술이 보장되기 위한 실무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치료 목적이 분명한 ‘외상성 손상’이어야 함
- → 예: 사고, 낙상, 동물물림, 산업재해 등
- 진단명과 수술 코드가 창상봉합술로 명확히 표기
- → KCD 질병 코드: S0641, S0651 등
- → 의료기관에서는 보통 진단서나 진료확인서에 기재
- 의료비 영수증에 봉합술 포함 여부가 나와야 함
- → 특히 비급여 항목(피부접착제 등)이 아닌, 마취 포함 봉합술이어야 유리
- 의사의 진료기록에서 ‘마취 후 봉합’ 또는 ‘봉합바늘 몇 바늘’ 등의 구체적 진술
- → 단순 연고처치, 습포치료, 밴드 부착만 했다면 실비 보장은 어려움

✔️ 보험사 심사에서 자주 거절당하는 주요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봉합 없이 단순 상처소독만 한 경우”
- → 많은 분들이 상처 부위를 드레싱만 받았는데도 청구하는데, 보험사에서는 이를 치료가 아닌 **“일상적 처치”**로 간주하여 보장하지 않습니다.
- “의료기관에서 봉합술을 했지만 진단서나 진료기록에 표기 누락”
- → 보상 심사팀은 서류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아무리 치료를 제대로 받았더라도, 기록에 남지 않으면 없는 일이 됩니다.
✔️ 따라서 창상봉합술의 보장을 확실히 받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 진단서나 진료확인서에 창상봉합술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 처치가 마취 및 봉합을 포함하는지, 단순 소독에 그치지 않았는지 병원에 확인할 것
- 치료 직후 바로 서류를 준비하여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것
✔️ 실비보험은 단순한 의료비 환급이 아닌, 법률적 계약 행위입니다.
즉, 보험금 지급은 객관적 증빙 자료와 약관 해석에 따라 결정되며, ‘실제로 다쳤다’는 주장만으로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이 점에서 창상봉합술의 실비보장은 보험 약관과 의료기록이 얼마나 정합성을 갖추는가가 관건입니다.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사례 A: 사고로 입술이 찢어져 응급실에서 마취 후 5바늘 꿰맴 → 진료세부내역서에 '창상봉합술(S0651)' 명기됨 → 보험금 지급 OK
- 사례 B: 동일한 상황이었지만, 병원에서 소독 후 피부접착제만 붙임. 봉합술 코드 미기재 → 보험금 지급 거절
이처럼 실비보험은 실제 치료 내용도 중요하지만, “서류상에 증빙 가능한 치료 행위로 남아 있는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실비 청구 가능 사례 vs 불가 사례 비교 분석
실비보험, 창상봉합술이면 다 되는 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험사의 실무 기준은 "실제 치료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그 치료가 "의학적으로 정당했는지" 그리고 "서류로 명확히 증빙되는지"**에 따라 판단됩니다.
이 목차에서는 실비 청구가 실제로 승인된 사례와, 거절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 실비 청구 가능 사례
🟢 사례 1 – 일용직 근로자 손등 유리 파편 사고 (4바늘 봉합)
- 상황: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유리 조각에 손등이 찢어짐
- 조치: 응급실 내원, 국소마취 후 4바늘 봉합술 시행
- 서류: 진단서에 ‘외상성 피부열상’, 진료비 세부내역서에 S0642 코드 기재
- 결과: 보험금 전액 지급
✅ 핵심 포인트: 사고 경위 명확 + 봉합술 코드 존재 + 마취 포함 치료 기록
🟢 사례 2 – 초등학생 계단에서 넘어짐, 눈썹 부위 3바늘 꿰맴
- 상황: 학교에서 넘어져 눈썹 부위 열상
- 조치: 소아청소년과에서 마취 후 봉합 시행
- 서류: 진료확인서 + 진료비 상세 내역서 + 학교 사고 사실 확인서 첨부
- 결과: 보험금 지급
✅ 핵심 포인트: 사고 일시와 부위 명확,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객관적 증빙 확보
🟢 사례 3 – 반려견에게 물림, 손가락 관통창 (6바늘 봉합)
- 상황: 반려견이 갑자기 공격, 손가락 관통됨
- 조치: 응급실 방문, 창상봉합술 후 7일간 소염제 복용
- 서류: 동물 물림 진단서 + 진료비 영수증 + 마취 및 봉합 내용 상세 기술
- 결과: 실손보험 + 상해보험 모두 지급
✅ 핵심 포인트: 외부요인(동물) 사고, 객관적인 사건 발생 사실 입증 가능

❌ 실비 청구 불가 사례
🔴 사례 1 – 미용 목적 상처 봉합술
- 상황: 흉터 제거 후 미세한 피부 절개, 접합술 시행
- 조치: 외과에서 시술
- 서류: 진단서에 ‘미용 목적 절개 및 봉합’ 명시
- 결과: 보장 거절
❌ 주요 사유: 미용 목적은 실비보장 불가 (비급여 항목)
🔴 사례 2 – 피부 찰과상 후 연고 및 밴드 처치만 시행
- 상황: 자전거 사고로 무릎 까짐
- 조치: 병원에서 연고 바르고 밴드 부착
- 서류: 진료확인서에 ‘단순 찰과상, 드레싱 시행’ 기재
- 결과: 보장 거절
❌ 주요 사유: 봉합술 자체 미시행 → 창상봉합술 기준 미충족
🔴 사례 3 – 상처 부위가 작아 접착제(더마본드)만 사용
- 상황: 조리 중 칼에 베임, 1cm 상처
- 조치: 봉합 대신 피부 접착제 부착 후 소독
- 서류: 진료기록지에는 ‘접착제 부착’만 명시
- 결과: 보장 거절 가능성 매우 높음
❌ 주요 사유: 피부접착제는 대부분 비급여 / 봉합술 코드 없음
📌 왜 같은 ‘상처 치료’인데 보장 결과가 이렇게 다를까?
실비보험 보장은 ‘치료의 목적’과 ‘의학적 필요성’, 그리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상의 근거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가능합니다.
치료가 단순 처치였는지, 적극적 의료행위였는지, 그리고 그것이 보험사의 기준(약관 및 보장 항목)에 부합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 실비 청구 성공을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
✔️ 치료 당시 진료기록지에 봉합술 여부가 명시되어 있는가?
✔️ 수술 코드(S0651 등)가 진료비 내역서에 포함되어 있는가?
✔️ 처치 과정에 국소마취 등 의료적 조치가 있었는가?
✔️ 사고 경위가 상해사고 또는 응급성으로 분류 가능한가?
이 네 가지를 모두 충족한다면, 실비보험금 수령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반대로 하나라도 빠진다면, 보험사에서 거절될 확률도 함께 올라갑니다.
창상봉합술 실비 청구 절차와 준비 서류
보험을 청구할 때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부분이 바로 절차와 서류 준비입니다. 창상봉합술은 눈에 띄는 치료라 ‘이 정도는 당연히 받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청구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보험사는 행위가 아니라 서류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창상봉합술을 실비로 청구하려면 어떤 절차와 준비물이 필요할까요?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1단계: 치료 직후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
✔️ 병원 방문 시 바로 요청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진단서 또는 진료확인서
- → 창상봉합술이 포함된 상병명과 치료내용이 명확히 기재되어야 함.
- → '단순 소독', '찰과상 처치' 같은 문구만 있다면 보장 불가 가능성 높음.
- 진료비 세부내역서
- → 봉합술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핵심 서류.
- → 예: '창상봉합술(S0651)', '국소마취' 등의 항목이 들어 있어야 함.
- 영수증 원본
- → 진료비 총액, 병원명, 수납일자 등 보험 청구에 필요한 기본 정보 포함.
- 초진차트 또는 진료기록지 (선택사항)
- → 상해 발생 경위나 의료적 판단의 정당성을 보강하는 데 유리함.
- 사고경위서 (필요 시)
- → 외상에 의한 상처일 경우 상해보험과 병행 청구 시 반드시 필요.
✔️ 2단계: 보험사에 따라 청구 방식 선택
보험사마다 청구 방식은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한 전자청구가 가장 일반적이며, 필요한 경우 팩스나 우편, 방문접수도 가능합니다.
- 모바일 청구: 앱에서 진단서/내역서 사진 촬영 후 바로 접수 가능
- 팩스 청구: 보험사별 청구 전용 팩스 번호 확인 필수
- 우편 청구: 분실 가능성 있으므로 등기 발송 권장
- 방문 접수: 창구에서 서류 확인 및 상담 가능
※ 보험사 앱에서 ‘입원/외래’ 구분, 상해/질병 선택, 계좌번호 기재 누락 여부 꼭 확인해야 함.

✔️ 3단계: 접수 후 보상 심사 진행
접수 후에는 보험사의 보상 심사팀에서 서류를 검토하게 됩니다. 이때 보장이 될지 안 될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류의 일관성 → 진단서 내용과 진료내역서, 영수증이 서로 다르면 심사 지연 또는 거절 가능성 있음.
- 봉합술 코드 존재 여부 → 단순 드레싱, 연고처치만 이뤄진 경우에는 실비 보장 어려움.
- 보험 약관과의 정합성 → 사고 유형, 치료 목적이 보험사 약관에서 정한 '보장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
✔️ 4단계: 지급 및 불지급 결과 통보
- 보통 접수 후 3~7일 이내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 지급이 확정되면 계좌로 송금, 불가 시에는 사유와 함께 불승인 통보가 옵니다.
- 이때 중요한 건 거절되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의신청 및 추가 자료 보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청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 진료 확인서에 봉합술 언급이 없음 → ‘상처 봉합’이라는 용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 봉합술이 있었음에도 의사에게 확인 안 하고 서류만 수령 → 코드 누락, 서술 부족으로 인해 거절되는 일이 많습니다.
❌ 병원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스캔 또는 사진으로 제출할 때 글자가 안 보임 → 해상도 낮은 사진은 무효 처리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선명하게 제출
✔️ 청구 팁
✔️ 가능하면 진료 당일 서류 모두 수령 → 시간이 지나면 의료기록 변경 요청이 어려워짐
✔️ 담당 의사에게 ‘실손보험 청구용 서류’임을 미리 알리기 → 필요한 코드와 서술을 정확하게 작성해줌
✔️ 청구 후 결과가 지연되면 보험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처리 상황 점검
이처럼 창상봉합술의 실비 청구는 단순히 “치료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치료를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 서류와 보험사의 요구 기준에 맞는 정리가 핵심입니다. 실무적으로 이 부분만 숙지한다면, 청구 과정에서 불필요한 거절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많이 묻는 주의사항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창상봉합술과 같은 외상 치료에서 청구 가능 여부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치료는 잘 받았는데 보험금은 놓치고 마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여기서는 실제 청구 현장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실무적이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모아 정리해보겠습니다.
✔️ 상처가 작아도 실비 청구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상처의 크기보다 치료의 방식입니다. 1cm 미만의 열상이더라도 마취 후 바늘로 봉합했다면 창상봉합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더라도 연고만 바른 단순 처치라면 보험금 지급이 어렵습니다.
📌 실비 지급 여부는 “어떤 치료를 했는가”이지, “얼마나 다쳤는가”가 아닙니다.
✔️ 피부접착제(더마본드)로만 처리한 경우도 실비청구 되나요?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비급여로 분류하여 지급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접착제는 ‘비봉합적 처치’로 보며, 일반적인 봉합술 코드(S064~S065)가 아닌 경우 실비 적용이 제한됩니다. 단, 상처가 깊고 응급상황에서 사용되었으며 진료기록에 상세히 명시됐다면 예외로 승인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 봉합은 받았는데 진단서에 기재가 안 되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바로 병원에 요청해서 진료기록을 수정하거나 추가 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사는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보다 문서로 입증되는지를 우선시하므로, 치료 당일에 봉합 사실을 명확히 문서화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봉합된 바늘 수, 마취 시행 여부, 치료 부위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돼야 합니다.
✔️ 치료는 받았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청구 가능할까요?
실손보험은 일반적으로 3년 이내까지 청구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사마다 약관이 상이하므로 자신의 보험 가입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일이 아니라, 진료비를 지불한 날로부터 3년 이내이므로 청구 가능성이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응급실이 아니라 외래에서 받은 창상봉합술도 청구되나요?
물론입니다. 치료가 어디서 이뤄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응급실, 외래, 의원 모두 가능하며, 봉합술이 의료적으로 정당하게 시행되었고, 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면 보험금 청구 대상이 됩니다. 단, 외래에서는 ‘단순 찰과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봉합 여부와 코드 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실비 청구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총정리
✔️ 진료기록과 보험청구서 내용 불일치 금지
→ 진단서에는 봉합술 기재가 없는데 세부내역서에만 있다면 보상심사 지연 가능성 높음
✔️ 상처 치료 후 바로 서류 수령 권장
→ 시간이 지나면 병원 측이 세부내용을 수정해주지 않거나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음
✔️ 보험사 청구 양식대로 서류 제출
→ 불필요한 지연을 막기 위해 앱·팩스·우편 등 제출 방식도 명확히 따를 것
✔️ 환자의 주장보다는 의사의 기록이 중요
→ “분명히 꿰맸어요!”보다 “의사가 진단서에 봉합술 기재”가 더 결정적
✔️ 자필 경위서는 객관적 근거 보완 수단으로 활용
→ 특히 상해 사고일 경우 유용하게 작용
📌 Tip: 병원 내 접수처에서는 간혹 보험청구서류 요청을 번거롭게 여깁니다. 이럴 때는 “실손보험 청구용으로 진단서 및 봉합술 세부 기록이 필요합니다”라고 명확히 요청하세요. 의료진이 바로 이해하고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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